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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대입 변화] 고1부터 시작하는 입시 전략, 자녀와 함께 이렇게 준비하세요

by 우아한 아빠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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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대입'이라는 단어가 부담스럽게 다가오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특히 2028학년도(현 고1 대상) 대입부터는 많은 변화가 예고되어 있어 더 큰 혼란을 느끼시기도 하죠.
이번 글에서는 바뀐 입시 제도에 대한 핵심 내용과 함께, 고1 시기에 자녀와 어떻게 준비하고 계획을 세워야 할지 실질적인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2028학년도 대입, 무엇이 달라지나요?

정시 비중은 계속 확대

- 교육부 정책 방향은 수능 중심의 정시 확대입니다.
- 수시 비중은 줄고, 정시와 통합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

- 고1부터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됩니다.
- 대학처럼 학생이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는 방식으로,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이 중요해집니다.
- 단순히 성적이 아닌, 무엇을 왜 선택했는가가 대학 평가 요소가 됩니다.

학생부 변화 (정성평가 강화)

- 비교과 항목은 축소되지만,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등 교과 중심의 정성평가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 성실한 수업 참여, 주도적인 탐구 활동, 진로 연계된 활동이 강조됩니다.

 

2. 고1 시기, 자녀와 함께 꼭 해야 할 준비는?

자녀의 성향과 흥미 파악부터 시작하세요

-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방식의 학습에 강점을 보이는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 고교학점제 시대에는 자기주도성과 진로 탐색의 진정성이 입시 경쟁력입니다.
Tip: 주말에는 진로 관련 책을 함께 읽거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찾아보세요.

과목 선택은 전략적으로, 그러나 억지로는 NO!

- 내신을 잘 받을 수 있는 과목도 중요하지만, 전공과 연계된 과목, 학업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과목도 고려해야 합니다.
- 대학에서는 선택 과목과 그 성취도를 함께 본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Tip: 고1 후반에는 고2 때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 미리 고민해 보세요.

학교생활기록부(세특)는 여전히 중요!

- 비교과가 축소되었어도 세특은 대학이 가장 신뢰하는 정보입니다.
- 수업 시간의 질문, 발표, 프로젝트, 독서 내용 등이 반영됩니다.
Tip: 자연스러운 대화로 수업 이야기를 끌어내 보세요.

지금부터 학습 습관 다잡기

- 입시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 고1 시기는 ‘기초 체력’을 만드는 시기로, 기초 개념 중심의 공부 습관이 중요합니다.
- 시간 관리, 복습 루틴, 오답 노트 습관을 함께 점검해 주세요.
Tip: 하루 단위보다는 한 주 단위 계획이 자녀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3.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진짜 '입시 준비'

- 자녀가 자기 주도적으로 입시를 준비하길 원하신다면, 부모는 ‘감정적 지지자’가 되어야 합니다.
- “너는 어떤 게 더 재미있어 보여?”, “괜찮아, 실패해도 다시 하면 돼.”와 같은 말이 아이를 지탱해줍니다.

 

마치며: 지금은 씨앗을 심는 시간입니다

고1 시기는 열매를 따는 시기가 아니라, 어떤 씨앗을 심고 어떻게 자라게 할지를 고민하는 기초 설계의 시간입니다.
지금부터 자녀와 함께 진로에 대한 대화, 과목 선택의 이유, 자기주도적 공부 습관을 준비해 나간다면 앞으로의 입시는 훨씬 가볍게 느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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